전남도립미술관, 상반기 소장작품 구입 공모…27일까지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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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상반기 소장작품 구입 공모…27일까지 신청접수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3.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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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은 미술사적으로 가치 있는 소장품 확보를 위해 2023년 상반기 소장품 구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립미술관은 매년 작품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미술관은 그동안 공모 구입을 통해 백남준·오윤 등 한국 근현대미술사 주요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오승우·황영성·이이남·송필용 등 지역 대표 작가의 우수작품을 소장해왔다.

이번 공모 구입 대상 작품은 한국 근·현대미술 전개 과정 중 중요한 역할을 한 미술사적 대표 작품, 전남 미술사 맥락을 살필 수 있는 주요 작가들의 대표 작품, 전남지역의 역사나 자연적 특징을 소재로 한 작품, 동시대 미술 경향을 이끌어가는 대표작 가의 작품 등이다.

공모 구입의 경우 전남 출신 작가가 우대된다. 전남 출신 작가란 전남에서 출생 또는 초등교육이나 중등교육을 이수한 자, 전남지역 대학(원)의 미술 관련 학과를 재학 또는 졸업한 자, 전남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자, 위원회에서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였음을 인정한 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작가다.

신청 자격은 작가, 작품 소장자, 화랑, 법인 관련자 등 작품 소장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작품 수는 개인 신청자는 1점, 화랑·법인 신청자는 최대 2점이다.

이후 도립미술관은 작품수집추천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집 적정성 평가와 가격심의를 거쳐 구입 작품으로 최종 선정된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공고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27일까지다. 접수는 등기우편을 통해서만 받고 있으며 27일 등기 소인분까지 유효하고 기간 외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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