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4대 매화 18일 만개 절정…율곡매도 일부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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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4대 매화 18일 만개 절정…율곡매도 일부 개화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03.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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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한 순천 선암사 선암매. [문화재청 제공]
개화한 순천 선암사 선암매. [문화재청 제공]

올해 천연기념물 4대 매화 만개 시기는 기후변화로 예년과 다소 차이는 있지만 2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인 18일경 모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은 14일 봄꽃 향기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 매화나무(4대 매화)의 만개소식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7년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었던 강릉 오죽헌 율곡매(수령 600년 추정)의 가지 일부에 탐스럽게 피어난 매화를 볼 수 있다.

개화한 강릉 오죽헌 율곡매. [문화재청 제공]
개화한 강릉 오죽헌 율곡매. [문화재청 제공]

구례 화엄사에서는 봄을 맞아 ‘제3회 홍매화 들매화 사진 대회’가 열리며 매화가 절정인 오는 18일에는 ‘백일장’도 함께 열린다.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우리 생활과 문화와 함께해온 대표적 자연유산인 매화 4곳(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구례 화엄사 들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을 200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존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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