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6%↓…6개월 만에 하락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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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6%↓…6개월 만에 하락폭 최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3.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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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5주째 둔화한 가운데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낙폭을 기록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13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6% 하락했다.

지난 2월 둘째주부터 5주 연속 하락폭이 줄어 지난해 9월 둘째주(-0.16%)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하락폭이다.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시중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매도자와 매수자간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추가적인 상승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북에서는 광진구가 광장동·자양동·구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0.34% 내렸고 도봉구(-0.29%)는 창동·쌍문동 위주로, 강북구(-0.26%)는 미아동·수유동·번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21%)는 현석동·용강동·상암동 신축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에서는 금천구가 시흥동·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0.37% 떨어졌고 강서구도 등촌동·방화동·가양동 구축 위주로 0.37% 하락했다. 관악구(-0.27%)는 신림동·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3%)는 영등포동·문래동·신길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작구(-0.19%)는 상도동·사당동·흑석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28% 내렸고 경기는 0.35% 떨어졌다.

인천은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평구(-0.49%)는 삼산동·청천동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중구(-0.40%)는 영종신도시 위주로, 서구(-0.33%)는 검단신도시와 가정동 위주로, 계양구(-0.30%)는 계산동·방축동·박촌동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 군포시(-0.64%)는 도마교동·산본동·당동 위주로, 하남시(-0.63%)는 풍산동·망월동·덕풍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60%)는 원곡동·고잔동·선부동 위주로, 수원 팔달구(-0.57%)는 화서동·인계동·우만동 대단지 위주로, 용인 처인구(-0.55%)는 역북동·포곡읍·남사읍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33% 떨어졌고 8개도는 0.17% 내렸다.

대구는 0.40% 하락했다. 동구(-0.49%)는 숙천동·괴전동 등 외곽지역 위주로, 남구(-0.48%)는 봉덕동·대명동 위주로, 수성구(-0.47%)는 사월동·두산동 위주로 내렸다.

울산은 0.37% 하락했다. 북구(-0.56%)는 효문동·달천동 구축 위주로, 동구(-0.34%)는 동부동·전하동 위주로, 울주군(-0.34%)은 삼남읍·범서읍 신축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소정동·고운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폭이 축소된 0.11% 내렸다.

그 외 시도별로는 부산(-0.34%)·대전(-0.27%)·충남(-0.25%)·광주(-0.24%)·충북(-0.22%) 등에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50% 하락해 지난주(-0.50%)보다 낙폭을 줄였다.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매물적체이 지속되고 임차인 우위시장이 지속 중인 가운데 일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으로 이주수요가 발생하며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저가매물이 소진되는 등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76%)가 성수동·금호동·옥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75%)는 광장동·구의동·자양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54%)는 미아동·번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52%)는 쌍문동·방학동·창동 위주로 내렸다.

강남에서는 강서구(-0.83%)가 등촌동·염창동·화곡동 위주로, 관악구(-0.79%)는 봉천동·신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74%)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개포동·도곡동·일원동 위주로, 금천구(-0.72%)는 시흥동·가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67%)는 여의도동·신길동·대림동 위주로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48% 하락했고 경기는 0.50% 내렸다.

인천은 입주물량 등 영향으로 매매가격과 동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구(-0.78%)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영종신도시 위주로, 서구(-0.55%)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검단동·청라신도시 위주로, 부평구(-0.62%)는 일신동·산곡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53%)는 귤현동·계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고양 일산서구(-1.05%)는 가좌동·대화동·탄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과천시(-0.97%)는 부림동·원문동 위주로, 안산 상록구(-0.77%)는 월피동·성포동·사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76%)는 원곡동·고잔동·초지동 위주로, 시흥시(-0.72%)는 월곶동·장곡동·배곧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47% 하락했고 8개도는 0.20% 떨어졌다.

울산은 0.61% 하락했다. 북구(-0.89%)는 산하동·연암동 위주로, 동구(-0.67%)는 서부동·전하동 구축 위주로, 남구(-0.51%)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야음동·신정동 위주로 내렸다.

대구는 0.54% 하락했다. 달서구(-0.72%)는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죽전동·진천동 위주로, 달성군(-0.61%)은 유가읍·화원읍 위주로, 중구(-0.58%)는 수창동·남산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거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소정·연서면 등 외곽지역 위주로 0.21%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51%)·부산(-0.45%)·충남(-0.30%)·광주(-0.27%) 등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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