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봄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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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봄철 급증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3.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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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교통사고가 봄철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에서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최근 5년간(2017~2021년) 연도별·월별 교통사고는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급증했다. 5년 평균 3월 185건, 4월 268건, 5월 311건의 사고가 각각 발생했다.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봄철 교통사고 증가는 겨울 추위가 풀리고 대학교 개강 등 도심 유동 인구가 늘어나는 3월부터 기념일과 공휴일이 밀집한 5월까지 외출과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PM)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이지만 계절적 영향을 받아 날씨가 따듯한 봄부터 가을까지 이용률과 사고 위험도가 높아진다”며 “안전모 착용은 물론 주행속도 엄수, 도로 유형에 따른 운행,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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