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공정위원장, “공기업 개혁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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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래 공정위원장, “공기업 개혁 필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2.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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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공기업의 방만경영과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개혁을 강조했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노 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기업과 거래하는 업체 대표 15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노 위원장은 “공기업의 프리미엄을 이용한 지대추구 행위는 방만경영과 시장교란을 통한 공정한 경쟁질서 훼손을 야기하므로 공기업의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 “독과점적 대규모 발주자 또는 수요자인 공기업이 국민이 부여한 기득권을 이용해 불공정행위를 하는 것은 공공부문 전반에 국민의 신뢰를 저해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위법사항 발생 시 엄중 처벌하고 제도적 미비사항의 경우 제도개선을 병행해 공기업의 불공정행위로 인해 거래업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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