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생존의 열쇠”…이론에서 실무까지 현대 PR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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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생존의 열쇠”…이론에서 실무까지 현대 PR의 모든 것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4.13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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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소통이 가장 큰 화두로 부상했다. 권력의 독선에서 시작된 불통은 새로운 트렌드를 낳으며 여야 할 것 없이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소통의 정치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비단 정치권뿐만이 아니다. 오늘날 기업·비영리단체·정부 역시 항상 관계망 속에 존재한다.

소통을 통해 조직과 연관된 공중들과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는 커뮤니케이션, 즉 PR 활동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이제 조직 운영은커녕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퍼져 나가게 된 미디어 환경도 PR 활동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PR을 통해 공중과 신속하고 정확하고 책임 있는 소통을 하는 것은 조직의 위험 요인을 예방, 회피, 분산, 완화, 조정, 해소시켜주는 조직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학문으로서 PR학은 아직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지 못하다. 많은 PR 이론은 다양한 학문에 걸친 학제적 연구에 바탕을 두고 있고 학문적 연구뿐 아니라 실무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신간 『PR 이론과 실무』(한울)는 PR학의 이런 한계 지점에서 학문적 서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전체를 하나의 체계로 정리·집성한 책이다.

PR학에 입문하려는 학생과 실무자들에게는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게 학문의 핵심을 전달한다.

실무를 다룬 부분에서는 이론과의 연계와 함께 조직, 기획, 분석, 평가 등 논리적 순서에 따라 서술했고 일반적인 기업 PR 외에 정부, 사회단체, 스포츠 PR 등 다양한 주체와 거의 모든 PR 기법이 망라돼 있다.

특히 직접 응용할 수 있도록 기획에서부터 평가까지 맥을 짚어준다. 예를 들어 언론 홍보의 경우 각 매체별로 준비해야 할 것과 유의할 점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소셜미디어와 스마트 미디어를 이용한 PR 방식들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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