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NEW 3008’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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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NEW 3008’ 국내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2.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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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3008

푸조가 17일 ‘NEW 3008’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NEW 3008’ 모델은 3008 Active(악티브) 1.6 e-HDi와 3008 Allure(알뤼르) 2.0 HDi로 이뤄졌다.

‘Active e-HDi’는 1.6 e-HDi 엔진이 장착돼 175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27.5kg*m의 토크를 발휘해 휘발유 2500cc차량을 능가하는 순간가속 성능을 보인다.

18.1km/l의 높은 연비와 106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고효율은 물론 우수한 친환경성을 보여준다.

또한 Active e-HDi에 탑재된 그립컨트롤(Grip Control)은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으로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눈길, 모랫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2.0 HDi 엔진이 적용된 ‘Allure(알뤼르)’는 가변식터보차저시스템과 인터쿨러가 내장돼 3750rpm에서 최고 163마력으로 디젤엔진의 가속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고 2000rpm의 낮은 엔진회전 영역에서 최대토크 34.6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14.1km/l다. 

▲ 푸조 3008
디자인도 푸조의 대표적인 패밀리룩 ‘펠린룩’을 개선해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과 사자의 강인함을 시각적으로 절묘하게 표현했고 스타일리시하게 정돈된 프론트는 더 가볍고 날렵해졌다.

헤드램프와 직선 라디에이터 그릴도 더욱 강렬한 인상을 풍김과 동시에 그릴과 안개등 주변에 크롬 장식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LED 리어램프는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듯한 3D 효과를 보여준다.

대시보드 위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풀컬러로 변화를 주었다.

차량의 현재 주행 속도 표시는 화이트, 속도제한은 오렌지, 크루즈 컨트롤은 그린, 차간거리 경고는 레드 등 주행 관련 핵심 정보를 컬러로 구분해 시인성을 높였다.

내부 공간 활용도 ‘NEW 3008’을 더욱 매력적인 SUV로 만들어 준다. 스티어링 휠에서 센터페시아 센터콘솔로 이어지는 라인은 토글 스위치(Toggle Switch)와 어우러져 마치 전투기 조정석인 콕픽(Cockpit)을 연상시킨다.

다양하고 참신한 수납공간도 눈에 띈다. 센터 콘솔에는 총 13.5리터에 달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뒷좌석 바닥에도 각각 3.8리터 3.3리터의 수납함을 두어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구급함 또는 신발함 등 재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적재공간 1604리터를 자랑하는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낮게 설계된 테일 게이트는 클램 쉘 방식으로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고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돼 야외 활동 시 아이들의 장난감을 놓거나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푸조 전매 특허인 1.70㎡의 넓은 파노라믹 글라스루프(씨엘루프, Ciel Roof)는 빛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2014년형 NEW 3008은 비앙카 화이트와 루비 레드 등 9가지 바디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3008 Active(악티브) 1.6 e-HDi의 판매 가격은 4120만원(부가세 포함), 3008 Allure(알뤼르) 2.0 HDi는 434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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