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전화’ 첫 상용화···오늘부터 단말기 따라 순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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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전화’ 첫 상용화···오늘부터 단말기 따라 순차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2.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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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전화 플랫폼 ‘T전화’를 19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T전화’는 전화의 근본적 기능인 ‘통화’를 음성과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SK텔레콤만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편리한 ‘통화 이상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한 전화 플랫폼이다.

‘T전화’는 19일부터 SK텔레콤 삼성 갤럭시 노트 3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상용화된다.

또 이번 주중 출시 예정인 LG G 프로 2에 선탑재돼 출시된다. 3월에는 팬택 베가 시크릿업 이용 고객 대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 3를 보유한 SK텔레콤 고객 중 킷캣 OS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자동으로 표시되는 업그레이드 알림을 따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후 앱 리스트에 추가된 ‘T전화’ 아이콘을 클릭하면 ‘T전화’ 모드를 활성화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T전화’ 모드 최초 사용시 홈화면 메뉴바는 기존 제조사 앱의 전화·연락처로 설정돼 있으므로 원하는 경우 기존 전화/연락처를 ‘T 전화’로 변경하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LG G프로 2에는 ‘T전화’가 선탑재돼 단말 최초 부팅시 ‘T전화’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부팅시 ‘LG전화’ 모드를 선택한 경우에도 추후 ‘T전화’ 아이콘 또는 홈화면 위젯을 통해 ‘T전화’ 모드로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 대부분의 기종에 ‘T전화’를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상용화는 휴대용 컴퓨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편리하도록 UI를 구성한 기존 스마트폰의 개념을 ‘통화’를 중심으로 고객 입장에서 재정의했다는 측면에서 스마트폰이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2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스마트폰답게 쉽고 편한 전화, 안심하고 걸고 받는 전화, 함께 만드는 전화라는 세 가지 방향성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고 자주 사용하는 ‘통화’라는 기본 기능 안에서 한 번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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