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영업이익 4129억원…작년보다 24.4% 감소
2015-07-30 심양우 기자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 4129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 감소와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작년 2분기보다 24.4% 감소한 규모다.
그러나 자회사 상품매출원가 감소와 시장안정화 노력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 영향으로 1분기보다는 2.5% 상승했다.
매출은 4조2557억원으로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와 가입비 폐지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1.2% 줄었다. 1분기보다는 자회사의 매출 증가로 0.4% 증가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0% 감소한 3979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6월말 기준 1794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2.6%를 넘어섰다. 또한 실제 LTE고객의 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3월 평균 3.0GB에서 6월 평균 3.3 GB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