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추에도 전국 폭염 지속…일부지역 소나기

2015-08-08     조선희 기자

입추인 8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부 내륙에는 박무가 낀 곳이 있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9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덥겠으며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늘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제주도앞바다에서도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은 당분간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객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9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0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