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추석 연휴 대비 특별소통관리 돌입

2015-09-21     심양우 기자

SK텔레콤은 추석 연휴를 앞둔 22~29일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는 등 연휴를 맞아 급격히 증가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특별소통대책 수립 및 관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25일 오후에 트래픽이 몰리며 시도호 기준으로 평일 대비 4.5% 증가할 것”이라며 “LTE 데이터의 경우 연휴기간 평일과 비교해 24%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연휴기간 고속도로·국도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보다 200% 이상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고객들의 통신 편의에 영향이 없도록 밀집 예상지역의 시스템 용량 추가 증설과 트래픽 분산 등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한 T맵 사용량이 평소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를 대비해 용량을 증설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특별소통 관리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총 200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