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5 WTCC 중국대회 우승…시즌 챔피언 확정

2015-09-30     김윤태 기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5 10차전 중국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1·2라운드 우승과 함께 이번 시즌 제조사 부문 우승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27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펼쳐졌다.

시트로엥 팀은 1라운드에서 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를 선두로 이반 뮐러, 세바스티앙 로브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가 1위를 기록했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현재 10차전 대회 합산 결과 제조사 부분에서 총 879포인트를 기록해 2위 팀과는 268점의 큰 격차를 보이며 올 시즌 2대회를 남기고 제조사 부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총 396포인트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인 이반 뮐러는 총 321포인트,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282포인트, 마칭화가 1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어 시트로엥 WTCC팀이 드라이버 부문 1~4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다.

2015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지며 다음 11차전 대회는 태국 부리람에서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현지시각)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