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10개월째 연 2.50%

2014-03-13     조선희 기자

기준금리가 10개월째 연 2.50%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3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현행 수준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0.25%포인트 내린 연 2.50%로 기준금리를 내린 이후 연속 10개월째 동결을 결정했다.

금통위의 이 같은 결정에는 국내 경기 회복세 미약과 미국 양적완화 축소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이날 금통위는 오는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 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회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