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강서구에 방과후 교실 색동공부방 오픈

2015-10-08     김윤태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서울시 강서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학·영어를 가르치는 방과후 교육 활동인 ‘색동 공부방’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색동 공부방은 강서구에서 추천받은 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첫 수업을 했다.

강사진은 아시아나 본사에 근무중인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과 이공계열을 전공한 직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업은 강서구 방화 3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영어와 수학 각 과목별로 1시간씩 운영된다.

이번 모집 학생들은 연말까지 색동 공부방 활동을 하게 되며 이후 내년 3월 신학기에는 새로운 학생을 모집해 1년간 기초 학력을 키우게 된다.

색동 공부방 강사로 참가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홍석화 씨는 “첫 수업에서 학생들이 공부 관련뿐만 아니라 항공사 업무에 대한 질문을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항공업계 진로를 꿈꾸고 성취하게 된다면 개인적으로도 의미 깊은 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