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시 재규어 'F-Type 쿠페' 사전 예약 판매

2014-03-18     심양우 기자

재규어 코리아는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둔 ‘F-TYPE 쿠페’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F-TYPE 쿠페는 재규어가 추구하는 매혹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강렬한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F-TYPE 쿠페의 국내 출시 모델은 고성능 R 모델을 포함해 ‘F-TYPE 쿠페’, ‘F-TYPE S 쿠페’, ‘F-TYPE R 쿠페’ 등 총 3종이다.

역대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다이내믹한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의 경량화된 차체와 강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재규어의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은 최상위 모델인 F-TYPE R 쿠페에 탑재돼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재규어의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은 F-TYPE 쿠페와 F-TYPE S 쿠페에 탑재돼 각각 최고 출력 340마력, 38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45.9kg.m, 46.9 kg.m이다.

F-TYPE 쿠페는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한 F-TYPE 컨버터블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더욱 살려냈다.

재규어의 첨단 알루미늄 기술은 날렵하고 낮은 루프라인을 유지해 매혹적인 실루엣을 빚어낸 동시에 최적의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운전석을 독립 공간으로 설계해 각종 기기들은 운전자의 직관성을 높여주도록 효율적으로 배열했다.

이밖에 재규어 고유의 최고급 가죽 및 알루미늄 트림으로 마감된 실내 공간에서는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9840만원부터 1억7150만원이다. 모델별 세부 가격은 F-TYPE 쿠페 9840만원, F-TYPE S 쿠페 1억1440만원, F-TYPE R 쿠페 1억71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