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전동휠체어 충전기 위치 확인…스마트 서울맵서 정보 제공

2015-11-02     김윤태 기자

서울시는 전동휠체어나 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이 급속충전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서울맵’에 충전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보장구 지원사업에 따라 현재 전동휠체어와 스쿠터는 4649개 정도가 보급됐지만 급속충전기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 활동공간에 제약이 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 서울맵에 급속충전기 위치확인 정보를 제공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외출 시 충전기 배터리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기능저하와 방전 등의 걱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충전기 위치가 확인된 23개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 187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지하철역, 복지관 등에 대한 충전기 위치도 확인되는 즉시 업데이트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스마트 서울맵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스토어에 접속해 검색 후 무료로 내려 받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