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탑역 광장 등서 길거리 무료 법률 상담…임금체불·고용차별 등

2015-11-20     김윤태 기자

임금체불 문제 등과 관련해 법적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길거리 무료 법률상담소가 24~27일 성남지역에 차려진다.

성남시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24~25일 야탑역 광장과 26일 미금역 고용노동부 앞, 27일 단대오거리역 4번 출구 앞에서 길거리 무료 법률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담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소속의 변호사, 법무사, 노무사가 출장을 나와 근로자의 체불임금, 고용차별, 산재, 부당해고 등 법률문제를 상담한다.

상담 결과 상습 체불임금 등 악덕 기업주는 고용노동부에 고발장을 접수하도록 하고 필요시 상담 의뢰자에게 변호사 선임을 도와준다.

노동법 분야가 아니더라도 가사, 부동산, 금전 거래, 재산상속 등 민·형사상 법률문제도 상담해 전문 지식 부족으로 선량한 이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한다.

법률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일정에 맞춰 길거리 상담소를 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