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구리~잠실 20분대…별내선 복선전철 2022년 개통

2015-12-17     김윤태 기자

남양주에서 구리를 거쳐 서울 잠실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는 별내선 복선전철이 2022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오후 구리시 구리광장에서 별대선 복선전철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은 서울시가 1·2공구를,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공사를 진행하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총 1조2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별내선이 완공되면 경기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7분 만에 갈 수 있고 하루 11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산신도시 등 경기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