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조인식서 내년 흑자 다짐

2015-12-30     심양우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30일 오전 울산 본사 생산1관에서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권오갑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이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준데 감사한다”며, “내년에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흑자 전환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백형록 노조위원장은 “새해에는 흑자를 달성해 더 나은 성과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