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 급식시설 20곳 위생 점검

2016-01-15     김윤태 기자

성남시는 오는 18~21일 노인요양원과 병원,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등 20곳 노인 급식시설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먹는 음식물의 엄격한 위생관리를 위해 이뤄진다.

시·구 공무원 합동으로 꾸려진 3팀 6명의 위생관리 점검반이 각 급식시설 식재료의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를 비롯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 검진 여부 등을 점검해 노인들에게 안전한 음식물을 제공하는지 살펴본다.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소는 3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한다.

집단 급식소 영양사 등에게는 겨울철 식중독(노로 바이러스) 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식중독 예방진단 서비스 매뉴얼 교육도 한다.

식품취급 영업자에게는 개인위생, 식품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