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린터 임직원, “종이 쓰려면 나무 심어야”

2014-04-03     김윤태 기자

종이를 가장 많이 쓰는 삼성전자 프린터 담당 임직원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며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 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소속 직원 300여명은 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호공원에 모여 묘목 2000수를 식수한다.

나무 심기를 통해 종이를 제공하는 나무의 소중함과 삼성 프린터의 친환경 특성을 알릴 목적에서다.

삼성전자 프린터는 표준 소비 전력 절감율이 최대 64%로 출력 비용이 평균 20% 이상 절감된다. 이에 지난해 독일 정부의 친환경 인증인 ‘블루 엔젤(RAL-UZ-171)’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폐 토너 카트리지를 수거해 산업 재료 등은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안전하게 폐기하는 스타(S.T.A.R, Samsung Takeback And Recycling) 프로그램을 전 세계 23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전략 마케팅팀장 송성원 전무는 “종이를 많이 사용하는 프린터를 생산하는 회사로서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멈추지 않고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나무 심기 행사로 식목일 의미를 되살리고 녹지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