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도서관, 재외국민에 1만2255권 책 기증

2016-01-18     김윤태 기자

성남시 분당도서관이 신간 도서에 밀려 서고에 보관된 책 1만2255권을 재외국민에게 보낸다.

성남시 분당도서관은 18일 오후 한국 책을 접하기 어려운 해외 거주 한국인과 외국인들을 위해 월드문화나눔운동본부에 책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월드문화나눔운동본부는 기증받은 책을 중국, 태국, 인도, 사우디, 이집트,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의 종교시설, 한국인학교, 한인회, NGO단체의 작은도서관에 다시 기증한다.

지원 도서는 한국문학, 한국사, 심리학, 사회학, 세계철학, 종교 서적 등 분야가 다양하다.

분당도서관은 지난해에도 재외국민에 5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