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설 연휴 음성·데이터 트래픽 폭증 대비 완료

2016-02-04     조선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6~14일 설 연휴를 맞아 급증하는 이동통신 통화량과 트래픽 수용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기간 동안 설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가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상암 사옥에 24시간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개소한다.

특히 설 당일 고속도로·국도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124% 이상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시스템 용량을 최대 2~3배 추가 증설해 트래픽 분산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명절 특성상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과 통화량 증가로 인한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와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 KTX 역사와 터미널·공항 등 인파가 밀집되는 장소를 위주로 기지국 추가 설치와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