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문가 참여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출범

2016-03-21     김윤태 기자

마을의 문제를 이웃과 함께 해결하고 공동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성남시 마을공동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성남시는 23일 오전 시청 산성누리에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출범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심기보 성남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주민자치, 문화, 건축, 조경, 환경 분야의 마을공동체 전문가와 시민단체, 행정 관리자가 참여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2년 임기의 위촉장을 받아 마을별 공동체 사업 조언과 지원, 노하우 전수, 정책 발전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한다.

성남지역에는 50여곳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를 꾸려 담장 벽화 그리기, 정원 가꾸기, 친환경 운동, 벼룩시장 운영, 공동육아, 문화예술 활동, 마을신문 제작, 교육, 주거환경과 공공시설 개선 등 다양한 모습으로 주민 자치를 이뤄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