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전국 미분양 아파트 5만5103호…전월비 9.3% 감소

2016-03-24     김윤태 기자

지난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5만5103호로 전달 6만737호보다 9.3%(5634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4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4만9724호에서 12월 6만1512호로 크게 증가한 이후 올해 1월 6만737호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도 전달 1만422호보다 0.1%(8호) 감소한 1만414호로 집계됐다.

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2만4971호로 전달 2만9180호보다 14.4%(4209호) 줄었고 지방도 3만132호로 전달 3만1557호보다 4.5%(1,425호) 감소했다.

이 가운데 신규 등 증가분은 1월 6391호에서 수도권 267호·지방 1883호 등 2150호로 감소했으며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1월 7297호에서 수도권 4476호·지방 3308호 등 7784호로 늘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 8313호보다 667호 감소한 7646호로 집계됐으며 85㎡ 이하는 전달 5만2424호보다 4967호 감소한 4만7457호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