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공실률 상승…서울·경남·제주 외 10% 이상

2014-04-23     김윤태 기자

1분기 사무실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공실률은 오피스빌딩 11.1%, 매장용빌딩 10.3%로 전기 대비 각각 0.4%포인트, 0.1%포인트 증가했다.

오피스빌딩은 대형빌딩 신축, 주요기업 이전 등의 영향으로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서울(8.9%), 경남(7.5%), 제주(8.1%)를 제외한 전 지역이 10% 이상의 공실률 수준을 보였다.

매장용빌딩은 역시 상승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서울은 전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7.4%를 기록했고 울산(8.0%), 경기(8.5%), 경남(7.8%)을 제외한 전 지역이 10% 이상의 공실률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