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쇼 개최…드론 대중화로 시민 참여 활발

2016-04-24     심양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도심 속의 짜릿한 드론 체험 이벤트인 티볼리 에어쇼를 지난 23~24일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본격적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드론을 통해 모든 종류의 액티비티를 가능하게 한다는 티볼리 에어의 브랜드 콘셉트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드론은 초기 영상·사진 촬영 등 한정적으로 활용됐지만 소형화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활발한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티볼리 에어쇼는 장애물 경기인 드론 챌린지 대회와 랜딩 이벤트뿐만 아니라 티볼리 에어 포토 어워즈와 파이터 랜딩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은 드론 초보자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시민 참여도가 높았다.

한국 FPV(원격 조종 모형체)협회 김영우 협회장은 “여러 동호인들은 물론 많은 일반 참가자들이 마음껏 서로의 드론을 선보이고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티볼리 에어의 도시적 디자인과 이미지에 걸맞은 이벤트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드론에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다양한 행사 사진을 비롯해 티볼리 에어쇼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ssangyongstory)를 통해 공유하며 향후 다양한 지역과 계절 특성을 살린 참여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