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가장 비싼 땅 ‘판교역 현대백화점 토지’…1㎡당 1765만원

2016-05-30     김윤태 기자

성남지역의 개별 땅값이 지난해보다 3.92% 올랐다.

위례택지개발지구 조성과 시흥·금토동 지역의 창조경제밸리 개발, 갈현동 지적 재조사 사업 완료, 판교택지개발 지역 상업용지의 성숙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성남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8만565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공시한다.

가장 비싼 땅은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판교역 인근 현대백화점 토지로 1㎡당 1765만원이다.

가장 싼 땅은 분당구 운중동 501-8번지로 1㎡당 2070원이다.

성남시는 공시지가를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시 홈페이지에 올려놓는다.

개별공시지가에 관한 이의 신청은 공시한 날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한 달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 제기한 토지는 시민참여제를 통해 소유자, 감정평가사, 담당 공무원이 함께 현장에 가서 지가 산정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처리 결과는 오는 7월 말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