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9월 중순까지 ‘노타이’ 근무…에너지 절약 기여

2016-05-31     심양우 기자

대한항공은 무더운 여름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9월13일까지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타이 근무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국내외 전 남자 임직원이며 운항과 객실 승무원,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제복을 착용해야 하는 직원은 제외된다. 해외지점은 각 지역의 기후특성에 맞춰 노타이 근무 여부를 결정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넥타이를 풀면 체감온도가 2℃ 내려간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2008년부터 하계 시즌을 맞아 노타이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며 “업무 능률 향상, 에너지 절감 효과 등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