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3년째 헌혈 행사…올해 임직원 300여명 참여

2016-06-13     심양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4일까지 강서구 오정로 아시아나항공 본사 사옥과 김포 격납고,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그룹 본관 등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300여명의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직접 헌혈을 하거나 헌혈증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 환자와 소아암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최윤석 사원(남·28세)은 “내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건질 수 있을 만큼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2004년 처음 헌혈행사를 시작한 이래 13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헌혈 행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계열사에서 동시 진행되며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총 1만7679장을 주요 병원의 어린이 병동에 기증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