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이달 말 도심형 SUV C4 칵투스 출시

2016-08-01     김윤태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도심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이달 말 출시해 푸조 2008의 성공을 재현하겠다고 1일 밝혔다.

푸조 2008은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에만 4048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브랜드 최고의 소형 SUV로 등극한 모델로 한불모터스는 이 모델로 지난해 푸조 7000대, 시트로엥 572대를 판매하며 총 7572대로 사상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불모터스는 올 하반기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출시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기술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시장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할 방침이다.

C4 칵투스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차량 옆면과 후면,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에어범프다.

부드러운 TPU 소재의 에어범프 안에 에어캡슐이 들어있어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해준다.

에어범프 외에도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차체 등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다.

세계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을 루프로 옮기고 대시보드를 낮고 얇게 설계해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루프 에어백 기술을 통해 대시보드에 위치한 수납공간은 넓으면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자외선과 열 차단이 가능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매직 워시, 소파시트 등이 적용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19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