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서 대규모 벼룩시장 열린다

2014-05-27     조선희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일대에서 ‘시민 나눔장터 상암 카부츠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6월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 트렁크를 판매대로 사용해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카부츠(Car Boots) 벼룩시장과 여러 아티스트들의 작품전시 및 핸드메이드 제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친환경 먹거리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그린마켓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자선바자회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나눔장터에는 카부츠 벼룩시장에 90명, 시민단체 후원바자회에 20개 단체, 청년활력장터에 54개 단체 등이 참여했고 총 7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행사 수익금 6000여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청소년 예술 지원사업에 사용됐다.

3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 및 상암 카부츠데이 블로그(http://carbootsday.blog.me)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