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 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통제

2016-11-16     김윤태 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중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동안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항공기 소음통제를 위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능 당일 오후 1시05~40분 전국 1183개의 시험장 주변을 운항하는 항공기가 통제된다.

국토부는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국내 모든 공항에서 전면 금지할 예정이며 비행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아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시간에 운항예정인 국내선 65편과 국제선 35편의 운송용 항공기의 운항시간 등이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