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연말연시 특별 소통대책 수립

2016-12-26     이성태 기자

SK텔레콤은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기지국 용량 증설과 특별 상황실 운영 등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평시보다 시도호는 최대 42%,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35% 증가할 것”이라며 “타종행사와 새해 인사 등으로 신년이 되는 자정과 새해 첫 해돋이 시간대는 지역에 따라 최대 400% 이상 시도호 급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도호는 통화와 문자, SNS,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 건수를 말한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 원활한 통신 소통을 위해 타종 행사장과 해돋이 명소 등을 중심으로 용량 증설 작업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인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약 10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SNS·MMS·T맵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망 집중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능형 스미싱 판별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이 시스템을 통해 인사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를 탐지하는 등 고객 보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