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밤에 대부분 그쳐

2017-04-17     조선희 기자

월요일인 17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오다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 낮 기온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18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중부지방에서는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오늘 아침과, 다시 밤부터 내일(18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도와 충청도, 경북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비가 오기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부터 모레(19일) 사이에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남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오늘과 내일(18일)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어제(16일) 몽골과 중국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차차 남동진하면서 내일(18일) 낮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18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남해안과 제주도 제외)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늘과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오후에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모레(19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