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북유럽·중동으로 서비스 확대

2017-04-28     이성태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가 북유럽과 중동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부터 스웨덴·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웨덴에서 유로카드, 노디어 등 현지 7개 카드·은행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동에서 처음으로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는 현지 유력 은행인 ADCB, 에미레이트 NBD 등 9개와 협력한다.

홍콩과 스위스에서 사전 체험 서비스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홍콩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4개 은행과 협력해 ‘삼성 페이’ 사전 체험 서비스를 26일(현지시간)부터 시작했으며 올 2분기 중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위스에서도 27일(현지시간)부터 마스터, 비자, 보너스 카드 등과 협력해 사전 체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