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울 리콜…2474대 조향장치 결함

2014-06-25     심양우 기자

기아자동차 신형 쏘울이 조향장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형 쏘울은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피니언 기어)를 고정하는 볼트(플러그)가 풀려 조향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지난해 10월16일부터 12월31일까지 제작된 신형 쏘울 2474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7월7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피니언 플러그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기아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자동차(주) (080-200-2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