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조종석 구현’…현대차 소형 SUV 코나, 젊은 층 공략

2017-06-13     심양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는 철저한 고객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소형 SUV의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고려해 활용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적극 채택하면서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운전자가 주행 중에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급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했으며 컴바이너 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마치 전투기 조종석에 앉은 것과 같은 운전 몰입감을 제공한다.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존 운전석 앞 유리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방식과 달리 별도의 글라스(유리)판에 주행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코나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숨겨져 있다가 작동 시에만 자동으로 올라오는 수직 개폐 방식을 적용해 고급감을 구현했다.

길안내와 속도 정보뿐만 아니라 최첨단 주행안전 신기술 작동 정보도 제공하는 등 디스플레이 표시 정보량을 늘려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시킬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와 더불어 8인치 내비게이션, 크렐 사운드 시스템 등도 사양에 따라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