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타이어 1개 파손돼도 양쪽 모두 교체 지원”

2017-06-27     김윤태 기자

금호타이어가 주행 중 타이어 1개가 파손되면 무상으로 2개를 보상해주는 타이어 원플러스원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금호타이어는 26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롯데손해보험과 원플러스원 보험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0일부터 금호타이어 유통점 타이어프로에서 프리미엄 타이어 4개 이상 구매 후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돼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짝수로 교체할 수 있도록 보험료와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소비자는 보상보험금의 10% 면책금을 부담하게 된다. 보상 한도는 인당 100만원 이내(1회만 적용)이며 최대 4개까지 교환 가능하다.

해당 보험은 승합차와 화물차 차량은 제외되며 단순 수리작업이 가능한 일반적인 펑크, 편마모로 인한 교체, 영업용·경주용·긴급용 차량 등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보장기간은 타이어 교체일로부터 1년 또는 1만2000km 주행 대상이다.

김재복 금호타이어 RE영업본부장은 “일반적으로 타이어 교체 시 주행 중 마모 또는 차량 밸런스를 위해 짝수로 교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차량 관리의 기본인 정기적 타이어 교체와 점검을 통해 가족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