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 골드바 신탁’ 출시…“주식처럼 금 현물 거래”

2017-07-06     김윤태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7일 한국거래소(KRX)내에 개설된 금시장의 골드현물에 투자하는 ‘KB 골드바 신탁’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KRX 금시장을 통해 장내에서 금 현물을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1g단위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투자자가 원할 경우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골드바(1KG 단위)로도 인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투자에 따라 발생되는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있어 절세효과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출시되는 상품은 임의식과 적립식 두 가지로 임의식 가입금액은 최소 50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은 매월 30만원 이상의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골드바 신탁 출시를 통해 신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산의 범위가 금 현물까지 확장됐다”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와 골드바 보유 니즈가 높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