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년 이상된 재고 타이어 절단…경영정상화 다짐

2017-07-30     김윤태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28일 광주공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고객 만족과 경영정상화를 다짐하는 ‘타이어 절단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정성 들여 만든 제품 500여개를 스스로 절단하며 소비자들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절단된 제품들은 제품 창고에서 보관기간 2년이 경과된 제품들로 자체적인 품질과 고객 안전 규정에 따라 절단 후 전량 폐기된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주기적인 절단식 행사와 품질 활동을 통해 모든 구성원의 품질 마인드를 강화하고 생산과 영업, 연구 등 전 부문이 참여하는 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항상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면서 “모든 구성원들이 솔선수범해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워 영업이익 10% 달성과 경영정상화를 모두 이루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