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찜통더위에 온열질환 주의…일요일부터 태풍 ‘노루’ 영향권

2017-08-04     조선희 기자

금요일인 4일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서해5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 가끔 비가 오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겠고,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35℃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워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겠다.

또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되는 곳이 있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영향으로 모레(6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5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부터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내일(5일) 오후부터는 풍랑특보가 태풍특보로 대치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부터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5일)도 계속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