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내륙 소나기…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유지

2017-08-10     조선희 기자

목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밤까지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고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30~80mm, 그 밖의 전국에는 10~60mm의 비가 내리겠다.

오늘과 내일(11일)은 5km 상공에 영하 6도의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낮 동안 대기불안정이 더해지면서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까지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동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1일)도 계속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저녁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저녁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