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중학생 대상 과학 탐구캠프…우수 인력 성장 지원

2017-08-14     심양우 기자

한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KAIST 대전 본원에서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 학생들을 발굴해 우수 이공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화그룹과 KAIST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사 추천을 받은 중학생들을 선발해 학기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과학과 수학 수업을 진행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각각 과학탐구 캠프를 진행한다.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이 참가해 로봇팔 만들기, 스피커 만들기 등 과학 실험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0명의 KAIST 학생, 교수들로부터 진로 멘토링, 리더십 교육 등을 받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우리나라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면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도 7년째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