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비상장법인 공시위반 38개사…5개사 과징금 부과

2014-07-07     이성태 기자

올 상반기 공시위반으로 5개 비상장법인에 대해 과징금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215개사의 공시위반 가운데 비상장법인은 60개사로 27.9%를 차지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비상장법인 38개사가 공시를 위반해 이 중 5개사에 대해서는 과징금이 부과됐다. 나머지 33개사에 대해서는 경고 혹은 주의조치됐다.

위반유형으로는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 정기공시 위반이 13개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타 유형 22개사는 투자설명서 제출의무 일제점검 결과 적발됐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비상장법인이 모집·매출 실적이 있거나 주주 수가 500인 이상인 경우에는 주주 등 다수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업보고서 제출 등 기본적인 공시의무를 부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