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시간 기다렸다”…KT 갤럭시노트8 1호 가입자 임별씨

2017-09-15     조선희 기자

KT의 1~2번째 갤럭시노트8 개통의 영광은 3일 전부터 현장에서 대기한 20대 남성들에게 돌아갔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1호 가입자 임별(남·28세)씨와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2호 가입자 이동훈(남·20세)씨는 무려 64시간을 기다려 KT의 갤럭시노트8 1~2호 개통 고객이 됐다.

임별씨는 “현재 갤럭시S7엣지 모델을 쓰고 있는데 갤럭시노트8 베젤리스 디자인과 내 손에 맞는 크기 그리고 듀얼 카메라의 기능에 매력을 느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별씨에게는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 1년 무료 혜택과 체인지업 이용료 1년 지원, 삼성 노트북, 기가지니 등 28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전달됐다.

KT는 15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노트8 개통 행사를 진행하고 전국 KT매장·공식 온라인 채널인 KT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8’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2~3호 고객에게는 갤럭시탭S3 와이파이 모델을, 4~8호 고객에게는 하만카돈 오라스튜디오2를, 초청 고객 88명 전원에게는 초경량 블루투스 키보드인 위키포켓과 마그네틱 충전케이블, 삼성무선충전패드 등 필수 경품들이 제공됐다.

여자아이돌 그룹인 레드벨벳이 초청고객을 맞이했고 특별히 추첨된 8명에게는 갤럭시 노트8 라이브메시지를 활용한 레드벨벳 사인회가 열렸다.

이외에도 초청고객 대상으로 갤럭시노트8 S펜을 활용한 캐리커처&캘리그라피 이벤트가 진행됐다.

출시 일정에 맞춰 맴버십고객을 위한 문화행사로 KT가 개최하는 국제재즈페스티벌 ‘2017 Voyage to Jarasum’에 갤럭시 노트8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페스티벌 참석자는 갤럭시노트8의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현석 KT Device본부장(상무)은 “갤럭시노트8은 삼성전자의 혁신적 기능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체인지업 배터리+, 프리미엄 가족결합 등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