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 10억원 기탁

2017-11-29     심양우 기자

한화그룹은 29일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주민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에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이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지진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자 또는 융자대출 고객 중 신청을 받아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 원금·이자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손해 사정 전담인력 배치와 보상 현장캠프를 운영해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생활 안정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갑작스런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