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박물관, 연간 방문객 50만명 돌파…역대 최다

2017-12-01     심양우 기자

페라리 박물관 두 곳의 올해 연간 방문객 수가 5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일 페라리에 따르면 올해 1~11월 페라리 박물관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50만명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엔초 페라리 박물관의 경우 최근 개최한 ‘드라이빙 위드 더 스타’ 특별 전시회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동기보다 19% 증가한 15만명이 방문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이 전시회는 스포츠,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 세계 저명인사들 소유의 페라리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다.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의 올해 관람객은 8% 증가한 35만명으로 집계됐다.

페라리 관계자는 “페라리 박물관은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 중 하나”라며 “전설적인 모델과 화려한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매년 새롭고 흥미로운 기획 전시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