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방 폭염, 중부지방 폭우

2014-07-22     조선희 기자

화요일인 22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중부지방에는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내일(23일) 오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5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그 밖의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서해5도는 30~80mm로 많은 곳은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가 150mm 이상인 곳도 있겠다.

인천광역시는 22일 늦은 밤, 경기도와 강원도·서울에는 한밤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