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 트리마제서 ‘테슬라 모델S 90D’ 시승 지원
모빌리티 스타트업 링커블의 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가 성수동 주상복합아파트 트리마제에서 ‘테슬라 모델S’ 방문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비(NEiVEE)는 이웃과 차의 합성어로 아파트, 오피스 등 특정 커뮤니티(거점) 내에서 이웃들과 차를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다.
지난해 론칭 이후 트리마제, 아크로리버파크 등 아파트로 거점을 확장해 온 네이비는 이달 말 모바일 카셰어링 서비스 최초로 테슬라를 도입한다.
이는 서울시 주거 단지 중 최초로 도입해 진행하는 것으로 네이비에 가입된 트리마제 입주민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테슬라 모델 S 90D와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비가 선보일 테슬라 모델S 90D는 1회 충전으로 약 378km까지 주행 가능하고 100km/h까지 가속 시간 4.4초, 최고 속도 250km/h 등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 세단이다.
차량과 함께 도입되는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완충까지 7~8시간(모델S 90D 기준)이 걸리는 완속 충전기로 호텔, 리조트, 백화점 등 일상생활 거점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
테슬라 서비스 오픈에 앞서 11~12일 트리마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슬라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로부터 브랜드·차량 소개를 듣고 주변 도로를 시승하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승을 원하는 트리마제 입주민은 네이비 어플리케이션 회원 가입 후 테슬라 모델S 방문 시승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28명을 추첨해 테슬라의 개인별 맞춤 시승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비 관계자는 “충전소 인프라와 접근성이 핵심인 전기차 시장에서 이번 도입이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